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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019 한우인 전국대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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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019 한우인 전국대회' 개막
  • 강채은
  • 승인 2019.09.1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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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주시청 제공)
(사진=영주시청 제공)

[영주=동양뉴스] 강채은 기자=경북 영주시는 오는 22일까지 서천둔치 및 국민체육센터에서 전국 한우농가가 한 자리에 모이는 ‘2019 한우인 전국대회’와 ‘숯불구이축제’를 개최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최근 파주와 연천에서 발생된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대비해 경기도 북부지역의 한우농가에 대해서는 참여를 제한하고 경북도 방역차량과 시 공동방제단 방역차량 8대를 고속도로 IC와 행사장에 설치해 외부에서 오는 차량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안정된 한우산업·함께하는 민족산업’이란 주제로 전국한우협회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며,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한우인과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 첫 날인 19일에는 한우협회 20년사 헌정식과 시상식, 사회공헌 활동(한우나눔·사랑의 한우국밥) 등을 진행하며, 한우인 어울림 한마당과 송아지를 비롯한 다양한 행운권 추첨을 실시했다.

오는 20일에는 한우육종농가 우량육성우 특별경매를 영주가축시장에서 개최하고, 한우세미나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며 국내 10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기자재 전시회를 펼친다.

특히, 오는 22일까지 고품질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한우숯불구이축제’를 운영해 영주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등 다양한 체험행사, 축하공연 속에 소비자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해 눈과 입이 즐거운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 한우산업이 소비자의 사랑으로 값싼 수입쇠고기와의 치열한 경쟁에서도 살아남아 건재함을 자랑하는 등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한우인 전국대회를 계기로 영주한우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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