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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인구정책 아이디어·표어 공모 28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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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인구정책 아이디어·표어 공모 28건 선정
  • 강채은
  • 승인 2019.09.1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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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전북도는 19일 도청에서 도민 대상 ‘전북형 인구정책’ 아이디어 및 표어(슬로건) 공모 우수 아이디어 15건과 우수 표어 28건을 최종 선정·시상했다.

‘전북형 인구정책’ 아이디어 및 표어 공모는 지난 7월 26까지 인구정책 아이디어 59건과 인구 표어 212건이 접수돼 중간심사와 최종심사 총 2차례의 심사를 거쳐 정책아이디어 15건과 표어 28건을 최종 선정했다.

도에 따르면, 정책아이디어 분야에는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상 4명, 제안상 8명 총 15명이 선정됐으며, 표어 슬로건 분야에는 최우수 2명, 우수 4명, 장려상 8명, 제안상 14명으로 총 28명이 선정됐다.

정책아이디어 최우수자에게는 상금 100만원, 표어 최우수자 2명에게는 상금 50만원, 나머지 등위별로 시상금이 수여됐다.

정책아이디어 최우수로 선정된 제안인 ‘전북사랑희망적금’은 도내 은행과 협약을 통해 전북으로 전입신고한 고객에게 우대금리 혜택을 주는 상품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특히, 최우수 건에 대해 지난 18일 도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인구늘리기 릴레이 민·관 실천협약’을 체결해 전입 및 저출산 관련 금융상품이 출시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우수는 청년농업인과 은퇴자의 안정적인 귀농귀촌을 지원하는 내용인 ‘농업르네상스 전북이 열겠습니다’와 사회초년생과 노인은퇴자를 분야별 멘토링으로 사회초년생의 취·창업 지원과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하는 ‘은퇴자 친화형 인구유입 확대 방안’ 2건이 수상했다.

이 밖에 장려는 ‘도시재생정책과 콘텐츠크리에이터 육성정책 융합을 통한 인구유인책’ ‘청년인구 정착을 위한 실패청년 지원 정책’ ‘한옥마을 헬조선 축제’ ‘청년 공동생활 공간 구축을 위한 인구 유출방지 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가 뽑혔다.

공모에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전북형 인구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향후 정책화가 가능한 사업은 예산확보로 이어져 추진한다.

이종훈 도 대도약기획단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인구감소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전 도민과 인구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공감할 수 있는 큰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도민의 인구 인식개선과 내실 있는 전북형 인구정책 수립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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