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7:47 (수)
정우택 의원, 미래성장 경제정책 포럼 제2차 정기세미나 개최
상태바
정우택 의원, 미래성장 경제정책 포럼 제2차 정기세미나 개최
  • 오효진
  • 승인 2019.09.19 18: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우택 국회의원
정우택 국회의원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국회 연구단체 ‘미래성장 경제정책 포럼’(대표의원 정우택)은 19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2019년 제2차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

자유한국당 정우택 의원이 대표의원으로 있는 ‘미래성장 경제정책 포럼’은 여야 국회의원 4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지난 2016년에 출범한 20대 국회 재정·경제분야 제1호 연구단체로서 창립총회, 정기세미나, 국제세미나 등 활발한 경제 연구활동을 이어나갔으며, 설립 첫 해 총 65개 공식 국회의원 연구단체 중 높은 성과를 거두어 국회 우수연구단체로 선정된 바 있다.

제2차 정기세미나는 반도체, 전자제품, 자동차, 조선, 철강 등 대한민국 경제의 허리라 불리던 국내 제조업의 장기적인 부진과 위기 상황을 정확히 진단하고, 기술 혁신 및 산업 재편 측면으로의 전략 수립과 이를 뒷받침하는 시스템 구축 등 정책적 대안을 고안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대표적인 경제전문가로 손꼽히는 주영섭 고려대학교 석좌교수가 대한민국 제조업 재도약을 위한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포럼 회원들의 본격적인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강연을 맡은 주영섭 고려대학교 석좌교수는 지식경제부 연구개발 전략기획단 주력산업 총괄 MD, 한국공학한림원 제조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 중소기업청 청장 등을 역임한 바 있고, 현재 한국ICT융합네트워크 회장을 역임하면서 대한민국 제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경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주영섭 교수는 “국내 제조업은 ‘생산성·원가 및 기술 측면의 글로벌 경쟁력 약화’라는 내부적 요인과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대응 미흡 및 저성장시대의 도래’라는 외부적 요인으로 인하여 위기를 맞게 되었다”며 대한민국 제조업의 현 상황을 분석했다.

이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디지털 혁신 및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는 신(新) 제조업 강국으로 부상하기 위해서는 글로벌화, 디지털 이노베이션, 제조 생태계 혁신 등의 전략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우택 대표의원은 “국내 제조업의 해외시장에 대한 높은 의존성, 세계 경제의 중장기적인 위축, 중국의 기술 추격, 베트남 및 인도와 같은 제2·제3의 생산기지 등장 등을 볼 때, 제조업의 위기가 자생적으로 해결될 만한 요건은 쉽게 갖추어지지 않을 것”이라면서, “우리 국회부터 대한민국 제조업이 직면하고 있는 위기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필요한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