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해외 직구물품 안전·신속 통관체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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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해외 직구물품 안전·신속 통관체제 구축
  • 김영만
  • 승인 2019.09.2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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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특송 해외직구 전년동기比 건수 42%, 금액 20% 증가
특송통관 시설 확충·세관 인력 충원

[대전=동양뉴스]김영만 기자=관세청은 올해 상반기 특송을 통한 해외직구 규모가 2123만건, 15억8000만불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건수기준 42%, 금액기준 20% 증가, 매년 최고치를 갱신하면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해외직구가 증가함에 따라 특송화물의 간이한 통관절차를 악용해 마약·총기 등 위험물품을 반입하려는 시도 역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특송화물 은닉 마약류 적발건수를 보면 지난 2016년 60건에서 2017년 83건, 지난해는 176건으로 급증했으며, 특송화물 총기류 적발건수도 지난 2016년 68건에서 2017년 130건, 지난해에는 158건으로 크게 늘어나고 있다.

관세청은 이에 특송화물에 대한 100% X-ray 검사 및 정보분석 등을 통해 위험물품 반입 차단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관세청의 노력에도 불구, 그동안 인천세관 특송통관국의 경우 X-ray 판독 전문경력관이 10명에 불과해 관세직 세관 직원이 X-ray 판독에 투입되는 등 특송화물 위험관리에 애로를 겪었다.

관세청은 이에 올해 X-ray 전문경력관 20명을 추가로 충원해 보다 정확한 X-ray 판독을 통해 위험물품 반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특히 최근 중국발 전자제품이 소비자의 입소문을 타면서 중국발 직구가 크게 증가해 해상특송물량은 전년동기 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

해상특송믈량은 2017년 276만건, 지난해 516만건에 이어 올해 472만건(6월 기준)으로 전년동기 대비 109%나 급증했다.

관세청은 이처럼 급증하는 해상특송물량 통관을 위해 기존 인천항 특송통관장 외에, 지난 5월 평택항 해상특송통관장을 신규 개장했으며 하드웨어적인 인프라 구축뿐 아니라 인천세관과 평택세관에 해상특송처리 전담인력 13명을 증원(인천 5명, 평택 8명)하는 등 만전을 다하고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시설 확충과 함께 특송통관 전담직원을 적기에 확보함으로써 폭증하는 해외직구 물량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통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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