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동양뉴스] 허지영 기자=경남 창원시는 22일 오전 6시 가을 태풍 제17호 ‘타파’가 우리나라 제주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침에 따라 제1·2부시장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비상근무 3단계 돌입 후 태풍 대처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실국소장 5개 구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태풍 이동 경로와 기상전망에 따라 피해가 우려되는 농작물·어업수산시설·건축물 외벽·건설현장의 크레인·급경사지 산사태 등 취약시설에 대한 분야별 상황을 집중 파악했다.
시 제1·2부시장은 “지금부터 태풍에 대처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지만 실·국·소장과 부서장을 중심으로 기상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현장행정을 통해 인명피해 제로, 재산피해 최소화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지시했다.
이어 ”태풍 피해발생에 대비해 신속한 복구체계를 확립해 즉각 대응태세를 유지하라“고 말했다.
한편, 시 전 직원은 지난 19일 태풍이 발생한 시점부터 지속적으로 인명피해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현장행정을 통하여 재난취약시설을 중점점검·관리하고 있으며, 태풍이 완전히 소멸할 때까지 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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