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1:22 (목)
서천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
상태바
서천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
  • 강채은
  • 승인 2019.09.24 11: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천=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산업부에서 주관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돼 재생에너지 확산에 98억원(올해 48억원, 내년 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군은 지난해 도내 군 단위 최초로 지역에너지 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내년 융복합사업 공모 선정으로 에너지 전환에 큰 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동일한 지역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에너지원을 설치해 마을이나 개별가구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에너지 자립마을 구축사업이다.

24일 군에 따르면, 사업 규모는 태양광 1256㎾, 태양열 678㎡, 지열 787㎾, 풍력 20㎾(7개 읍-면 15개 마을 294개소)로 총사업비 50억6000만원 중 약 50%인 23억9000만원을 국비로 지원받고 지방비 21억2000만원, 민간부담 5억5000만원을 투입해 내년 1월부터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설치되는 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연간 발전량은 약 3404㎿h로 소나무 400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은 약 688t의 이산화탄소가 절감되고 연간 약 3억원의 에너지비용이 절감된다.

한편, 올해 융복합지원사업(236개소, 총사업비 47억5000만원)은 80% 이상 진행 중이며 올해에 이어 내년도 사업 추진을 통해 군을 에너지 자립 도시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노박래 군수는 “이번 사업은 군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더불어 탈원전·탈석탄 에너지 정책에 따른 에너지전환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주민 참여형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과 친환경 에너지 자립 서천 이미지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