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17:41 (화)
강원도, 취약지 보건 인프라 확충 84억6600만원 투자
상태바
강원도, 취약지 보건 인프라 확충 84억6600만원 투자
  • 서인경
  • 승인 2019.09.24 14: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보건기관 기능보강 57억1100만원
건강생활지원센터 신설 27억5500만원
강원도청 전경(사진=강원도청 제공)
강원도청 전경(사진=강원도청 제공)

[강원=동양뉴스] 서인경 기자=강원도는 농어촌 및 도시 취약지역 주민에 대한 질병예방, 건강증진 등 보건의료 인프라 구축을 위해 내년에 84억6600만원을 투자해 보건기관 기능보강 및 건강생활지원센터 확충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액 27억800만원 대비 57억5800만원 증가(212.6%)한 것이며, 전년 대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우선, 지역주민들의 의료접근성 향상 및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기존 진료 중심에서 건강증진 기능을 확대한 지역밀착형 소생활권 중심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증진형 보건지소’ 1곳을 시범 구축·운영한다.

이를 위해 양구군 해안보건지소를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로 기능 확대하기 위해 7억1800만원을 투자한다.

이외 시·군 보건기관 기능보강을 위해 34억5000만원을 투자하여, 시설개선 및 의료장비·사업차량 구입 지원에 나선다.

아울러 도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서비스 제공을 위해 소생활권 중심 건강증진 전담기관으로서 ‘건강생활지원센터’ 4곳을 신설한다.

건강하고 사람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민 누구나 편한 마음으로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생활 SOC 복합시설 확충계획에 중점시설인 주민건강센터(건강생활지원센터, 복합형태)가 포함되어 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건강‧예방 중심으로 정책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