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살이 잘하는, 살기좋은 우수 지자체로 선정
[속초=동양뉴스] 서인경 기자=강원 속초시가 도내에서 가장 생산성이 높은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생산성 관점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종합적 내부 역량을 측정하는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우수기관에는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등이 수여된다.
24일 시에 따르면 행안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간 생산성을 측정한 ‘2019년 지방자치단체 생산성지수 측정결과’를 발표했다.
행안부가 선정하는 생산성 높은 자치단체란 기관이 지닌 역량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경제·환경·문화·복지 등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유도할 수 있는 자치단체를 의미한다.
올해는 전국 226개 시·군·구 중 총 175개 시·군·구가 응모했으며 한국생산성본부와 행안부 심의위원회가 2개 영역 5개 분야 20개 지표에 따라 생산성을 측정·심의했다.
시는 평가 결과 1000점 만점에 817.33점의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전북 남원시, 대구 중구, 전남 순천시, 울산 북구를 이어 전국 5위의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고, 도내에서 1위에 해당하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시는 전국 우수 지자체의 선정 원인 및 자체 생산성 지수 측정 결과에 대한 분석을 통해 약점을 보완하고, 강점을 더욱 강화해 높은 수준의 생산성 지수를 유지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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