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지난 23일 병원 강당 송원홀에서 충남지역 119구급대원들을 대상으로 산부인과 환자 전문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충남도 소방본부의 요청으로 마련된 교육은 임산부·신생아 응급환자에 초점을 맞춰 환자평가 및 응급처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교육에는 충남도내 16개 소방서와 항공대 소속 119구급대원 70명이 참석했다.
교육에서 산부인과 전혜지 교수는 임산부의 응급상황(질출혈·고혈압·진통·양수파수·분만 등) 발생 시 올바른 평가 및 처치법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소아청소년과 송준환 교수가 양압환기, 기관 내 삽관, 후두마스크, 흉부압박, 약물투여 등 신생아 소생술에 대해 강의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과 충남도 소방본부는 내달 7일에도 다른 119구급대원 70명을 대상으로 2차 교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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