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예방 위해 노후 저수지 3곳 보수공사 추진
[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가 농업용 저수지 중 노후 돼 기능저하 및 재해위험성이 높아진 저수지 3곳(독바위-상당구 남일면·작고나미-청원구 북이면·시동-청원구 오창읍)에 대한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안전점검 결과 독바위 저수지는 D등급, 작고나미 저수지는 D등급, 시동 저수지는 C등급을 받았다.
해당 저수지들은 상류사면 유실, 취수시설 파손·균열, 제방 및 복통 누수 등 문제점이 발견됐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국비 8억4000만 원, 지방비 2억16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저수지 제방, 취수시설, 여수로, 사석 쌓기 등 보수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달 초 3곳 저수지 보수공사가 착공했고 오는 12월 중 준공 예정으로 사업이 완료될 경우 영농생활 편익 증진 및 저수지 붕괴·유실 등 재해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구식 시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노후 저수지 보수를 통해 주민들이 재해위험 불안에서 벗어나고, 농업용수가 원활히 공급돼 영농환경개선 및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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