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전북 군산시는 오는 11월까지 원도심 내 문화재를 활용한 ‘2019년 하반기 생생(生生)문화재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우수한 문화자원을 문화, 관광, 교육 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문화재청이 시행하는 것으로, 시는 6년 연속 선정됐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추진하는 생생문화재 사업은 군산 신흥동 일본식가옥, 구 군산세관본관 등 5개 문화재를 적극 활용해 문화재에 담긴 이야기를 통해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군산의 근대역사 탐험’ ‘문화재에서 만나는 작은 음악회(군산의 아픔과 희망을 노래하다)’ ‘문화재 감성학교’ ‘문화재로 진로를 잡아라’ 등 우리 지역 문화유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역사문화콘텐츠를 이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두양수 문화예술과장은 “우리 지역 학생과 주민은 물론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근대 역사를 품고 있는 우리 지역의 문화재를 통해 역사를 학습하고 두루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