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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자동차 등록 전년比 1683대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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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자동차 등록 전년比 1683대 증가
  • 강채은
  • 승인 2019.09.2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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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전기차 등록 현황(표=서귀포시 제공)
연도별 전기차 등록 현황(표=서귀포시 제공)

[서귀포=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제주 서귀포시는 지난달 말 기준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가 지난해 대비 1683대 증가한 10만5200대로 집계돼 시민 1.8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자동차 전체 등록대수 증가세는 전반적으로 둔화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최근 도내 인구 유입이 주춤대는 것과 맞물려 차량 전입 대수가 줄어든 데다 지난 7월부터 전면 시행된 차고지 증명 등 각종 교통정책이 효과를 발휘하는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차종별 등록현황을 보면 승용자동차가 7만2639대(69%), 화물차 2만8476대(27.1%), 승합차 3761대(3.6%), 특수차 324대(0.3%)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친환경차(Green Car) 보급 확대와 고연비에 대한 도민들의 높은 관심에 따라 전기차 등록대수가 매년 큰폭으로 증가해 현재 4263대(전체차량의 4.05%)의 전기차가 등록됐다.

용도별로는 비사업용이 10만3166대(98.1%), 사업용이 2034대(1.9%)로 나타났으며, 비사업용 자동차 규모는 중형이 4만6874대(45.4%)로 가장 많았고, 소형 2만5115대(24.3%), 대형 1만6164대(15.7%), 경형 1만5013대(14.6%)순이다.

김용춘 시 교통행정과장은 “자동차의 증가로 교통, 주차 문제가 우리 시의 주요 현안사항인 만큼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중점 추진해 나감으로써 정책의 성과를 내도록 노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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