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제주도는 오는 27~29일까지 시청 종합민원실 앞 일대 4·3 어린이체험관 등에서 ‘쉼, 멈춤이 아닌 동행’이란 주제로,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2019 정신건강박람회’를 개최한다.
25일 도에 따르면, 정신건강 박람회에서는 기념식, 자살예방 연극공연, 정신건강 기념식 및 체험 홍보부스,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등 행사가 열린다.
먼저, 오는 27일에는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자살이란 무거운 주제를 해학적으로 해석한 블랙코미디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 공연을 선보인다.
오는 28일 오후 3시에는 시청 종합민원실 앞 무대에서 기념식이 진행될 예정으로 정신건강유공자 표창, 비보잉 댄스팀과 직장인 밴드팀 ‘노라보카’ 등의 공연이 진행되며 다양한 정신건강 체험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오는 29일에는 도내 유치부와 초등부를 대상으로 ‘제2회 마음건강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가 진행되며, 대상으로 선정된 출품자에게는 도지사 표창이 수여된다.
임태봉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정신건강 문제는 남의 일이 아니라 나와 가족, 그리고 이웃의 문제임을 깊이 인식하고 긍정적인 사회를 만드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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