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부산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숙정)은 부산형 메이커교육 확산을 위해 오는 27일 오후 1시 남구 대연동 평화공원에서 관내 초·중 14개교 학생 100여명이 참가하는 ‘남부 3M-PEN FAIRE’ 행사를 개최한다.
26일 교육청에 따르면 3M-PEN 프로젝트란 무한상상을 즐기는 창작공간(Makerspace with Playing) 조성과 창작자(Maker)가 되는 교육과정(Curriculum for Everyone) 운영, 지역사회 연계 창작활동(Making Using Community Network) 지원을 의미한다.
이 행사에서 무한상상실을 운영하는 관내 학교들 중 학생 주도 메이커교육 활동이 우수한 초등학교 6개교와 중학교 8개교가 10개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에서는 3D 프린터·3D펜 사용과 메이커 커팅기 활용, 자동차 자율주행, 목재로 생활용품 만들기 등을 전시하며, 햄스터 로봇을 이용한 노래 및 미로, 라즈베리파이로 만드는 레드로게임기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선보인다.
김숙정 교육장은 “이 행사를 통해 학생 메이커들이 서로의 작품을 공유하고, 실패와 성공의 경험을 나누는 가운데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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