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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ASF 가축질병 청정지역 사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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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ASF 가축질병 청정지역 사수 '총력'
  • 강채은
  • 승인 2019.09.2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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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산시청 제공)
(사진=군산시청 제공)

[군산=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고 추가 의심신고가 이어지는 등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가축질병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농림축산식품부(장·차관 주재) 주관으로 매일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추진상황 점검 영상회의를 실시해 방역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있다.

또한, 가축방역 상황실을 운영, 24시간 비상을 유지하고 매일 농장 출입구 및 주변도로를 소독했다.

특히, 25일부터는 시 재난대책본부를 운영해 비상근무를 확대했으며, 윤동욱 부시장 주재로 긴급 읍-면-동장 영상회의를 실시, 돼지열병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농장별 공무원 담당관 운영 및 양돈농가 진입로 생석회 살포 확인, 발생국 해외여행 자제 및 축산농가 행사 금지 홍보 등 협조사항을 당부했다.

시는 또 축산차량 통행이 많은 동우 앞에 거점소독초소를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밀집사육단지)에는 이동 통제초소를 운영하고 있다.

돼지를 사육하는 지역 22농가에 소독약품 3t, 멧돼지 기피제 90포를 배부했으며, 생석회 30t을 공급해 농가 진입로 등을 도포하도록 했다.

이밖에도 농장 출입구에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수칙 안내판을 설치해 방역의식을 높여 농장 스스로 차단방역에 힘쓰도록 홍보했다.

김병래 농기센터 소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의 치사율이 100%에 이르는 무서운 질병으로 감염경로가 될 수 있는 모든 요인에 대해 철저한 사전대응으로 가축질병 청정지역을 사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양돈농가에 대해 축사 내외에 철저한 소독과, 농장 출입차량과 출입자를 통제하고, 의심축 발생 시 가축방역기관(1588-4060)에 즉시 신고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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