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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간의 춤판’ 천안흥타령춤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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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간의 춤판’ 천안흥타령춤축제 개막
  • 최남일
  • 승인 2019.09.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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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춤 관련 경연, 공연, 체험행사 등 풍성한 볼거리 제공
천안흥타령춤축제2019 개막공연 모습. 충남 천안시 제공.
구본영 천안시장이 25일 천안삼거리공원 흥타령극장에서 ‘천안흥타령춤축제2019’ 개막을 선언하고 있다. 충남 천안시 제공.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대한민국 대표 춤축제로 자리 잡은 ‘천안흥타령춤축제2019’가 25일 천안삼거리공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다함께 흥겨운 춤을!’(Let’s Dance in Cheonan!)이라는 주제와 ‘흥으로! 춤으로!! 천안으로!!!’ 슬로건을 내건 제16회 천안흥타령춤축제는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개막식과 축하음악회는 25일 저녁 7시부터 천안삼거리공원 흥타령극장에서 김일중 아나운서와 문소리 영화배우, 천안문화재단 임전배 공연기획팀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먼저 개막선언에 앞서 식전공연, 천안시민의 상 시상식, 국제춤대회 심사위원 위촉식, 외국 참가팀 입장 퍼포먼스, 흥타령춤 ‘다함께 춤을’ 등이 펼쳐졌다.

이후 구본영 시장이 “흥으로 하나되고! 춤으로 하나되는! 2019 천안흥타령춤축제! 가슴 벅찬 개막을 선언합니다”라며 개막을 선언했다.

이어 천안시립예술단의 개막식 테마공연과 국제춤대회 참가팀인 볼리비아, 코소보의 무대, 그리고 지난해 전국 춤 경연대회 일반부 대상에 빛나는 제트앤 크루(ZN.Crew)가 개막 퍼포먼스를 펼쳐 축제의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개막 축하음악회에는 (여자)아이들, 위키미키, 크나큰, 몽니, 호우(손호영·김태우), 금잔디, 박서진, 배일호, 삼순이, 숙행, 팝핀현준과 댄스팀, 조은새 등 인기가수들이 대출동했다.

천안흥타령춤축제는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다채로운 공연과 무대로 풍성하게 진행된다.

전국춤경연대회는 학생부, 일반부, 흥타령부, 실버부 4개 부문으로 구성된 130팀 2400여 명 전국 춤꾼들이 모여 열띤 경합을 벌인다.

축제 하이라이트인 거리댄스퍼레이드는 27일 오후 6시 30분 방죽안 오거리부터 터미널 사거리까지 0.55㎞ 구간에서 열린다.

국제춤대회는 27일부터 29일까지 흥타령극장에서 열려 관객들은 평소 볼 수 없었던 코소보, 루마니아, 터키, 폴란드 등 15개국 16개팀의 각국 전통춤을 행사장에서 만날 수 있다.

또 전국대학치어리딩대회, 막춤대첩,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등 부대경연도 폭넓은 춤의 세계로 관람객들을 초대한다.

아울러 세계문화체험, 먹을거리장터, 중소기업 우수제품 홍보관, 농특산물 한마당 큰잔치 등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축제장을 메우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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