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충북 제천시는 오는 27일~다음달 6일까지 정원문화 인식 확산과 생활 녹지공간의 재생을 통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제1회 제천 한평정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어서와 이런 정원은 처음이지’란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재활용품을 활용한 정원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다양한 작품들 중 최종 선정된 작품들을 선보인다.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총 40개 팀(학생부 15팀, 일반부 20팀, 작가부 5팀)은 1평 규모의 공간에 자원을 새활용(재활용·업그레이드)한 이색정원을 만들어 전시한다.
그 중 일반부와 학생부에 대해서는 전체 대상 1팀, 금상 각 1팀, 은상 각 1팀, 동상 각 1팀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아울러, 부대행사로는 가든마켓, 보이는 라디오, 청춘음악다방, 뜻밖의 보물찾기를 비롯해 원데이(1day)클래스, 낭만 버스킹, 체험부스, 가든스테이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다음달 2~7일까지는 ‘2019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시내행사장 프로그램과 연계해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더욱 더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한평정원에 연출된 작품들에는 가지각색의 ‘태양광 LED 조명’이 설치된다.
시 관계자는 “한평정원이 각 가정과 골목으로 확대되어 마을마다 주민들이 직접 가꾼 작지만 예쁜 정원, 골목길을 아름답게 가꾸는 단초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페스티벌이 정원을 품은 ‘골목정원’ 사업으로 이어져 이웃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정감 있는 정원 도시를 조성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