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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해양 미세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결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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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해양 미세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결 위한 업무협약 체결
  • 허지영
  • 승인 2019.09.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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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전경(사진=경남도청 제공)
경남도청 전경(사진=경남도청 제공)

[경남=동양뉴스] 허지영 기자=경남도(도지사 김경수)가 해양 미세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26일 오후 2시, 도 수산기술사업소(통영시 소재)에서 행정과 지역사회단체 간 바다 자율정화 실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백승섭 도 해양수산국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이명규 통영 부시장 외 거제·고성 담당국장, 이수식 한려해상 동부사무소장, 김덕철 통영수협장 외 3개 수협장, 신중진 한국전력공사 통영지사장 외 4개 기업 관계자, 김귀철 한국낚시어선협회 거제지회장 외 4개 어업단체, 서미경 해맑은 바다 이야기 대표 외 3개 시민단체 대표 등 21개 기관·단체·기업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어 미세플라스틱 폐해 영상을 통해 심각성을 인식하고, 해양 미세플라스틱 쓰레기로부터 경남 바다를 깨끗하게 지키고 보호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전 예방적 대응이 중요하다는 것에 공감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해양 플라스틱 집중수거를 위한 공동 정화활동 추진 ▲인력 및 장비, 행사, 예산의 안정적 지원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 노력 ▲지역별 해양쓰레기 민관협의회 구성·운영 등이다.

백승섭 도 해양수산국장은 “해양쓰레기는 유입 경로가 매우 다양할 뿐만 아니라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보다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행정 차원 대응을 넘어 지역사회 주도적 역할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더욱 깨끗한 경남 바다를 위해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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