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7:42 (목)
울산시 '스마트공장 협업 패키지 기술개발사업' 선정
상태바
울산시 '스마트공장 협업 패키지 기술개발사업' 선정
  • 허지영
  • 승인 2019.09.27 08: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1년까지 31억원 투입…노동자 안전 환경 개선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울산시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주관 ‘스마트공장 분야 기술개발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돼 국비 20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산업현장의 작업공정 연계형 작업자 보건·안전·환경 기술개발사업’으로 제조기업 환경·안전관리 분야에 작업자 보건·안전·환경 플랫폼과 디바이스 개발, 울산 제조기업에 실증사이트를 구축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사업 추진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주관하고 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덕양산업㈜, ㈜글로비트, ㈜테슬라시스템, 나사렛대학교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2021년까지 3년간 총 31억원(국비 20억5000만원, 시비 3억원, 민 7억5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진행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글로비트, 테슬라시스템, 덕양산업과 함께 딥러닝 기반 작업자 인체·인지·심리·행동과 작업 종류 기반 위험환경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을 실시해 제조기업 현장에 적용한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울산 제조 현장 작업환경 현황조사 분석을 통해 실증 적용 중소기업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실증 적용 기업 확산을 추진하고 작업자 유해요인 평가와 개선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시는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정보통신 신기술을 접목해 산업 현장의 노동자 삶의 질 향상과 실제 제조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핵심기술과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기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산업 현장 노동자 환경개선을 통해 제조기업 노동생산성이 향상되고 정부의 산재보험 비용 감소로 이어져 울산 주력산업의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