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7:42 (목)
서울시설公 '추억의 판잣집 체험마당’ 개최
상태바
서울시설公 '추억의 판잣집 체험마당’ 개최
  • 서인경
  • 승인 2019.09.27 08: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옛 판잣집 재현한 추억의 교실, 만화방, 구멍가게와 추억의 놀이·먹거리 등
판맛집 테마촌 전시마당(사진=서울시청 제공)
판맛집 테마촌 전시마당(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서울시설공단(이사장 조성일)은 오는 28일까지 성동구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에서 ‘추억의 판잣집 체험마당’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은 1960년대 시민의 삶의 터전이었던 판잣집을 복원한 공간이다. 1960~1970년대 추억의 물건이 전시돼 있어 당시 생활사를 살펴볼 수 있다.

이번 체험행사는 전시마당과 체험마당으로 구성된다. 먼저 전시마당에서는 추억의 교실, 음악다방, 구멍가게, 만화방, 공부방 등을 선보인다. 시민들은 교복과 교련복을 직접 입어볼 수 있고,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촬영한 흑백사진도 현장에서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체험마당에서는 ‘흔들흔들 리어카’ ‘뱀 주사위 놀이’ ‘뿅뿅 전자오락기’ 등 추억의 놀이 코너가 운영되며, 달고나, 추억의 과자 등 먹거리 체험도 할 수 있다. 이번 체험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설공단 조성일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중장년층에게는 아련한 추억을, 어린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여러분이 편안한 휴식과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수 있는 청계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8일 오후 6시 청계광장에서는 ‘가을낭만 콘서트’도 개최된다. 청계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200여개의 거리아티스트팀 중 6개 팀이 공연에 나선다. 개막공연으로 준비된 김종진의 성악공연을 시작으로 뿔소리(알프혼), 장한샘(바이올린), 마이통밴드(버스킹), 김연준(마두금) 등이 약 3시간에 걸쳐 다양한 장르의 무료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