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 허지영 기자=경남도는 올해로 2회째를 맞는 경남환경교육한마당이 27일 거제문화예술회관, 장승포수변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도환경교육원과 경남환경교육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환경부, 도, 도교육청 및 시가 후원하여 진행된 제2회 경남환경교육한마당은 ‘우리 모두 함께 나누는 환경 이야기’라는 주제로 도내 환경단체와 학생 등이 참여하여 민관이 함께한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30여 개의 다양한 환경교육 체험부스와 학술마당, 전시·공연, 환경교육지원업무 관계자 워크숍 및 제3회 환경교육프로그램 경진대회 등 다양한 내용으로 마련된다.
27일 오후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박성호 행정부지사, 변광용 거제시장, 곽승국 경남환경교육네트워크 상임대표, 경남환경교육네트워크 소속단체와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식전 공연과 개회사, 환영사, 퍼포먼스 등으로 꾸며진다.
박성호 도 행정부지사는 “최근 미세먼지, 온실가스 감축, 수질개선 등 우리가 함께 관심을 가지고 해결해야 될 환경문제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환경을 지키기 위해 모두가 새롭게 다짐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장승포 수변공원에서는 오는 28일까지 자원재활용, 환경오염사진 전시, 환경교육체험 버스 등 누구나 환경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30여 개의 환경체험부스가 운영된다.
또 거제문화예술회관 다목적홀에서는 시·군 환경교육관련 공무원, 장학사 등이 모여 환경교육관련 업무 공유를 위한 환경교육 지원업무 관계자 워크숍이 열리고, 제1회 학교환경교육 우수사례 발표대회, 제3회 환경교육프로그램 경진대회, 환경교육 학술마당도 진행된다.
행사 관련 자세한 문의는 도환경교육원(055-254-4032)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