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 드론, 소방차, 제독장비 등 최첨단 장비 동원
[광주=동양뉴스] 강채은 기자=광주시와 광주 남구는 다음달 4일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지진복합재난 현장대응 시범훈련’을 실시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남구 빛고을 전남대학교병원에서 시와 남구, 26개 기관·단체,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규모 6.2 지진발생에 따른 건축물 붕괴와 화재발생 등을 가정한 현장 대응훈련으로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골든타임에 시민생명이 최우선으로 보호될 수 있도록 사전 대응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현장중심으로 이루어지며, 재난상황 설정은 지진발생으로 건축물이 붕괴되고 대형화재, 2차여진, 유해화학물질 누출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헬기, 드론, 소방차, 제독장비 등 최첨단 장비를 동원해 실전을 방불케 하는 입체적인 훈련을 연출한다.
김성학 시 재난대응과장은 “이번 훈련은 시민들의 안전의식 고취 및 기관 재난대응 역량강화에 목적이 있다”며 “예고 없이 발생하는 대규모 재난에 대비하고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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