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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추계 도로시설물 일제정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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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추계 도로시설물 일제정비 실시
  • 강채은
  • 승인 2019.09.2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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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6개 노선, 6908㎞ 도로시설물 대상
전북도청 전경(사진=전북도청 제공)
전북도청 전경(사진=전북도청 제공)

[전북=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전북도는 다음달 18일까지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기능이 저하된 도로시설물을 정비하고 겨울철 강설에 대비하기 위해 14개 시-군과 함께 추계 도로 일제정비를 실시한다.

28일 도에 따르면, 중점 정비대상은 8116개 노선에 6908㎞(위임국도 259㎞, 지방도 1895㎞, 시-군도 4754㎞)의 도로시설물이고, 시-군 및 도로관리사업소 등 도로관리청별로 집중 점검한다.

중점 정비사항은 ▲포장 포트홀, 바퀴자국 패임, 맨홀단차 등 파손부위 정비 ▲낙석과 산사태 위험지구 및 산마루 측구 정비 ▲교량, 터널 등 주요시설물의 기능 확보 ▲배수관, 측구, 도수로 등에 쌓인 퇴적토 제거 및 세굴부위 정비 ▲파손된 도로표지, 불법 점용시설물 등이다.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태풍으로 인한 지방도로 파손이 급증해 차량불편과 도민의 안전위험요소가 산재돼 있어 이번 도로점검을 통해 우선적으로 정비한다.

아울러, 다가오는 겨울철 강설과 결빙, 기습적인 폭설에 대비한 제설 자재 비축 및 장비점검, 훼손된 차선과 교통안전시설을 정비해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소통 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설해대책에도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한다.

도는 향후 도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시-군별 도로의 점검을 위해 2개 반을 편성해 오는 11월 4~8일까지 시-군 도로관리부서를 순회하며 도로정비 청결상태 등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용민 도 건설교통국장은 “지속적으로 교통사고 예방과 쾌적한 도로 환경조성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안전한 도로를 가꾸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비 완료 후 공로가 큰 시-군에 대해서는 우수기관 및 유공자를 선정하고 포상해 도로정비가 앞서갈 수 있도록 진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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