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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충남 소방구급대 외상 워크샵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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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충남 소방구급대 외상 워크샵 열어
  • 최남일
  • 승인 2019.09.2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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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병원 제공.
단국대학교병원 제공.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조종태) 권역외상센터는 지난 26일 충남 소방구급대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충남 소방구급대 외상 워크샵’을 가졌다.

이번 워크샵은 중증외상환자의 병원 전 소생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치료 기술의 향상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권역외상센터 장성욱·마대성(흉부외과), 양석원(외과) 교수가 중증외상환자의 기도관리와 출혈관리, 부목고정에 대해 각각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 후에는 조별로 기관삽관, 출혈관리, 부목고정, 정맥확보 등을 직접 해보는 실습시간도 마련됐다.

최석호 센터장은 “소방구급대원을 대상으로 하는 중증외상교육을 분기별로 추진하고 소방구급대원의 응급처치 전문능력 향상을 위해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방 가능한 외상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소방구급대, 지역 의료기관 등과 협력해 충남지역 외상진료체계 확립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4년 개소한 권역외상센터는 ‘Our mission is your life(우리의 사명은 당신의 생명입니다)’를 모토로 환자 치료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외상소생실, 외상진료구역, 외상 전용 중환자실 및 입원실, 수술실, 방사선 및 CT실, 혈관조영실 등을 구비하고 있으며 혈관조영기, MRI, CT, 초음파검사기 등의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외상 환자 전용으로만 24시간 365일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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