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백석문화대학교 간호학과는 지난 27일 교내 백석홀 소강당에서 제9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이날 선서식에 참석한 재학생은 총 201명으로, 학생들은 나이팅게일의 간호정신, 봉사와 희생을 상징하는 촛불을 함께 들었다.
백석문화대 간호학과는 매년 2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간호학 수업을 마친 후 임상현장에 실습을 나가기 전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열고 있다.
학생들이 선서문 낭독으로 간호사로서의 정체성을 다시금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송기신 총장은 “여러분의 망토는 이웃을 따뜻하게 감싸라는 의미이고 여러분 손의 촛불은 희생을 의미한다”며 “촛불과 망토와 같은 훌륭한 간호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주대학교병원 서은정 간호본부장은 “환자를 돌보기 위해 건강하고 많은 위험에 노출되는 상황에서 정직하라”며 “전문성을 길러 다른 이들의 새 삶을 찾아주는 전문가가 되라”고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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