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18:09 (목)
진주시, 아프리카 돼지열병 차단방역 강화
상태바
진주시, 아프리카 돼지열병 차단방역 강화
  • 허지영
  • 승인 2019.09.29 15: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주=동양뉴스] 허지영 기자=경남 진주시는 다음달 1~13일까지 남강과 진주성 등에서 열리는 진주 10월 축제장 아프리카 돼지열병 차단방역 대책 마련에 나섰다.

지난 17일 경기도 파주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한 이후 인천 강화지역으로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27일 아프리카 돼지열병 차단 방역을 위한 특별대책회의를 긴급히 가졌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정재민 부시장, 축제 및 방역부서, 농협중앙회 관계자 등 유관기관 단체가 참여했으며 대책 회의결과를 토대로 시는 긴급 방역활동을 위한 예비비를 편성해 현장 근무자 투입 등 아프리카 돼지 열병 차단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기로 했다.

시는 축제장 거점 출입구 19개소를 비롯해 남강 제방을 따라 축제장으로 출입하는 제방계단과 자전거 도로, 진주역, 버스 터미널 등에 발판 소독조를 긴급 설치했다.

또한, 축제 기간 중 철저한 방역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농협중앙회 진주시지부 농정지원단, 자원봉사단체 등과 함께 발판 소독조가 설치된 장소에 방역활동 인력 60여 명을 확보하고 방역활동에 투입하기로 했다.

시는 향후 축제 기간 중 차단 방역의 누수가 없도록 공수의 8명을 동원해 축제 행사장의 소독 실태를 상시 점검한다.

아울러, 진성IC에 아프리카 돼지열병 거점 소독시설을 설치해 오는 30일 오전 8시부터 24시간 방역활동체제로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축제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축제장을 방문하는 모든 방문객은 축제장 입구에 설치된 발판 소독조에 소독을 실시하고 축산 농가 방문을 금지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