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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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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훈련' 실시
  • 허지영
  • 승인 2019.09.3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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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는 내달 1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롯데호텔 41층 세미나실에서 ‘2019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메르스의 관내 유입에 대비해 시 보건요원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실전 대응능력을 점검하고, 확진환자 발생 시 추가확산 방지와 피해 최소화 등 위기 대처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2015년 확진환자 3명이 발생했던 메르스 대유행을 겪은 후, 신종·재출현 감염병에 대한 위기관리 대응 훈련을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이날 훈련은 메르스에 대한 특성 및 대응 체계에 대한 김동근 시 감염병대응팀장의 강의를 시작으로,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한 상황에서 2차 감염자 및 접촉자 관리 방안을 도출하는 토론기반훈련, 레벨디 보호복 착·탈의 실습, 실전대응과정에 대한 OX퀴즈 및 1대1 역할극으로 구성된 실행기반훈련 순으로 진행한다.

또한 시와 질병관리본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을 비롯한 감염병관리지원단과 16개 구·군 보건소, 시 보건환경연구원, 국가지정격리치료병원 및 거점 병원, 검역소(김해·부산), 경찰청, 소방본부 등의 유관기관과 재난·축산 유관부서도 참여해 위기상황에 대비한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안병선 시 건강정책과장은 “이번 훈련은 감염병 담당자와 관계기관 및 관련부서 직원들의 감염병 위기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시켜,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하는 부산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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