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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저출산 대응 토크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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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저출산 대응 토크콘서트 개최
  • 강채은
  • 승인 2019.09.30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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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서귀포시 제공)
(포스터=서귀포시 제공)

[서귀포=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제주 서귀포시는 다음달 26일 파크선샤인제주에서 저출산 대응 시민인식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여성학자 박혜란을 초청해 ‘행복, 하나보다 두울 브런치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저출산 대응 시민인식 개선사업은 2009년부터 결혼, 출산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을 형성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변화를 주어 여성학자 박혜란 및 홍창욱 작가 초청 ‘결혼해도 괜찮아’란 소제목으로 진행했다.

토크콘서트 만족도 조사 결과 박혜란 여성학자 강의 만족도가 96% 이상으로 추가 강의 요청에 따라, 올해도 박혜란 여성학자를 초청해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결혼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는 비혼보다 결혼이’ ‘자녀는 하나보다 둘이 더 행복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행복, 하나보다 두울’이란 주제로 결혼뿐만 아니라 육아에 대한 내용도 포함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바리톤 최규현과 도립서귀포관악단의 식전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이적의 엄마로 잘 알려진 여성학자 박혜란의 결혼과 육아에 관한 진솔한 토크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간단한 브런치를 즐기면서 자유로운 대화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한편, 다음달 2~15일까지 시에 거주하는 미혼 남녀, 신혼부부, 육아 부모 등 선착순 120명의 토크콘서트 참여자를 모집한다.

신청방법은 시청 주민복지과(760-2522, 2526)로 전화신청 또는 방문신청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이혜란 시 주민복지과장은 “시는 이번 행사로 젊은이들의 결혼과 육아에 대한 고민에 공감하고, 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가운데, 결혼과 양육 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저출산 인식개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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