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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농기센터, 돌발해충 확산 방지 위한 공동 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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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농기센터, 돌발해충 확산 방지 위한 공동 방제
  • 허지영
  • 승인 2019.09.3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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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해시청 제공)
(사진=김해농업기술센터 제공)

[김해=동양뉴스] 허지영 기자=경남 김해시농업기술센터는 내달 14일까지 진영읍, 장유동, 진례면 농지와 산지를 중심으로 돌발해충 확산 방지를 위한 공동 방제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돌발해충은 최근 갑자기 개체수가 늘어나 농경지와 산림지역에 피해를 주는 외래해충으로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이 있다. 농경지는 고성능 분무기(SS기), 동력분무기를 활용하고 산림지역 접경지는 다목적 방제기를 이용한 연막방제를 한다.

돌발해충은 5월부터 부화해 수액을 빨아 먹고 배설물로 그을름병을 유발, 식물을 고사시키거나 생육을 저하하는 피해를 주고 있어 5월 중하순이나 성충의 산란 전인 10월 초까지 방제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는 돌발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11개 읍면동에 2회에 걸쳐 과수농가에 440㏊ 분량의 방제약제를 공급했으며 지난 6월 중순 1차 방제를 했다.

권대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돌발해충은 성충기 공동 방제로 밀도를 낮추는 것이 피해를 줄이는 최선의 방법이다. 피해 최소화를 위해 공동 방제 기간 농가들의 적극적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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