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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강촌 관광자원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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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강촌 관광자원 육성
  • 서인경
  • 승인 2019.09.30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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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촌, 콘텐츠 중심‧주민 주도형으로 관광 자원화
마을 공방‧페스티벌‧문화예술마을 등 조성
춘천시청 전경(사진=춘천시청 제공)
춘천시청 전경(사진=춘천시청 제공)

[춘천=동양뉴스] 서인경 기자=강원 춘천시는 콘텐츠 중심과 주민 주도형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관광 트렌드에 맞게 강촌의 관광자원을 육성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시는 6000만원을 들여 내달 남산면 강촌리에 마을공방을 구축한다.

전체면적 198㎡, 지상 1층 규모의 마을공방에서는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 간판, 공공시설장비, 공공화단 등 공예품 만들기를 교육한다.

향후 마을공방은 구 강촌역사로 이전할 예정이며 강촌 살리기 전진기지와 문화거리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축제도 잇따라 개최한다.

‘again 강촌’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제1회 강촌힐링페스티벌은 내달 26일부터 오는 11월 3일까지 창촌중학교 운동장, 마을중심가, 구곡폭포, 옛 백양리역에서 개최된다.

강촌힐링페스티벌에서는 힐링을 위한 봄내길 걷기, 거리 퍼레이드, 초대가수 공연, 버스킹, 패션쇼, 강원소리 국악한마당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강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강변가요축제’도 펼쳐진다. 시는 내달 장르와 연령 제한이 없는 서바이벌 방식의 강변가요축제를 남산면 서천리 북한강변에서 열 예정이다.

이밖에도 시는 강촌 길거리 예술제와 강촌 Street Art 강촌여행을 연중 개최할 방침이다.

강촌3리 주민들이 최근 옛 백양리역에 조성한 3300㎡ 면적의 메밀꽃밭이 큰 인기를 끌면서 강촌 일대에 메밀꽃밭을 추가로 조성했다.

이에 앞서 시는 강촌 출렁 다리 공원에 포토존과 수목투광등, 매입 등을 설치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관광트렌드에 맞게 강촌도 새롭게 변화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강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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