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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일, 영화의 전당 차 없는 거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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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일, 영화의 전당 차 없는 거리 운영
  • 허지영
  • 승인 2019.09.3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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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회도로 현황)
우회도로 현황(부산시 제공)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사람중심 보행도시 조성 정책의 일환으로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일인 내달 3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영화의전당 앞 수영강변대로와 센텀서로, 센텀5로의 일부차로를 전면통제하여 ‘차 없는 거리’를 시범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전면 차량 통제 구간은 수영강변대로 중 센텀중학교에서 신세계센텀시티몰까지 620m 구간과 센텀서로 중 APEC 기후센터에서 월석아트홀까지 480m 구간이다. 센텀5로 중 수영강변대로의 영화의전당 삼거리에서 센텀서로 사이 사거리 구간(영화의전당 옆길) 160m의 경우 탄력적으로 양방향을 부분통제 할 예정이다.

시와 부산지방경찰청은 수영강변대로 통제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우회도로를 확보하고, 우회도로에 대한 사전홍보와 교통경찰과 유공친절기사회 등 교통자원봉사대를 투입하여 운전자의 우회 운전을 사전에 유도하며, 교통정체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의 교통통제에 대한 사전 인지를 위하여, 시내 주요교차로에 현수막 70개소, 입간판 15개소를 설치하고, TBN 교통방송 등 언론매체, 교통전광판 83개소, 버스정보안내기 435개소 등을 통하여 시민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실시간 교통소통 상황을 시 교통정보 앱을 통해서도 제공할 예정이다.

박진옥 시 교통국장은 “수영강변일원의 차 없는 거리 시범 실시로 시민들의 많은 불편이 예상되지만, 적극적인 사전홍보와 우회도로 안내 등을 통하여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제영화제의 성공적개최를 위하여 시민들의 성숙한 이해와 협조를 당부 드리며, 행사에 참석하시는 시민께서는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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