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전북 군산시는 오는 10일 저녁 7시 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임산부의 날을 맞아 결혼·임신·출산·육아의 사회적 중요성을 인식하고 가족 친화적인 문화 기회 제공을 통해 함께하는 육아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가족음악회와 노규식 박사 특강을 개최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시립교향악단의 작음 음악회를 시작으로 육아 전문가인 노규식 박사가 ‘두뇌의 잠재력을 키우는 교육’이란 주제로 연령별 자녀 양육법과 부모 역할에 대한 강연을 실시한다.
노 박사는 SBS ‘영재발굴단’과 KBS2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 등에 출연해 현실 육아에 관한 맞춤형 꿀팁을 전하며 부모님들의 큰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명랑가족 사진전과 캘리그리피로 태명써주기, 타로로 보는 심리 등도 함께 운영한다.
명랑가족 사진전은 지난달 제2회 명랑가족 사진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작품 중 1차 심사로 선정된 50여 점을 전시하며, 당일 시민이 참여하는 현장 투표와 인터넷 투표를 통해 최종 7점을 선정해 추후 시장상과 군산사랑 상품권을 시상한다.
명랑가족사진전은 오는 8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도 진행한다.
강임준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가족과의 추억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육아의 고충을 덜 수 있는 여러 정책을 고민하고, 함께하는 육아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악회 및 특강 입장권은 당일 현장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배부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 기획예산과(063-454-2322~3)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