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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수영하는 해맑은 마산만 부활 프로젝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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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수영하는 해맑은 마산만 부활 프로젝트' 발표
  • 허지영
  • 승인 2019.10.0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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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창원시청 제공)
(사진=창원시청 제공)

[창원=동양뉴스] 허지영 기자=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일 오전 11시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수영하는 해맑은 마산만 부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시는 ▲육상오염원 해양유입 저감 강화 ▲해양 생태계 자정 능력 배양 ▲해양환경 과학적 관리 체계 구축을 3대 전략으로 10개 중점 과제, 45개의 세부사업을 담은 ‘수영하는 해맑은 마산만 부활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시는 먼저 마산만에 유입되는 육상 오염원을 현저하게 저감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시 비점오염원 저감 사업 ▲마산어시장 및 수산시장 세척수 저감 대책 ▲하수처리장(덕동, 진해) 방류수 수질 개선 ▲하천 오수 유입 틈새 차단 ▲하수처리시설 확충 및 하수관로 정비 등 5개의 중점 과제를 추진한다.

또한 시는 해양 생태계 스스로 생존하고 정화작용을 할 수 있도록 자정능력을 키워, 수질 개선과 환경 보존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에 ▲해양신도시 인근 해역 환경정화사업 ▲해양오염물 제로화 ▲건강한 하천환경 조성 등을 중점과제로 한다.

이어 마산만 수질개선을 위해서는 과학적인 관리 체계 구축과 시민들의 참여 및 대대적인 홍보를 위해 ▲해양환경 모니터링 강화 ▲시민과 함께하는 마산만 해역관리 등 2개 과제를 돌입한다.

시가 이날 발표한 대책에는 국·도비를 포함한 726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허성무 시장은 “확연히 달라진 마산만의 생태환경을 볼 수 있도록 프로젝트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울산 태화강을 넘어서는 마산만의 기적을 시민들과 함께 반드시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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