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울산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1일 오후 1시 30분 동천컨벤션에서 관내 전 학교 교사 240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어울림 프로그램 교사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일반 교과교사를 대상으로 어울림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교육과정에 어떻게 포함하여 수업을 할 수 있는 지 등 학교에서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사례를 안내하는데 역점을 두고 마련됐다.
현재 교육부는 각 학교마다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어울림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공감능력, 의사소통능력, 감정조절능력, 갈등해결능력 등의 역량을 강화하길 권장하고 있으며, 교육청은 내년부터 어울림 및 사이버어울림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학교폭력예방교육을 학급별로 11차시 이상 실시할 수 있도록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평화로운 학급공동체를 운영하고 있는 100명의 교사들은 어울림프로그램을 관련교과와 연계하여 수업 및 창의적 체험활동시간을 활용하여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학교폭력예방교육 연구회는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편성과 연계한 학교폭력예방 어울림프로그램 현장 적용 및 자료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노옥희 교육감은 “학교폭력은 사전예방교육이 중요하므로, 모든 교사가 보편적인 예방교육을 할 수 있도록 어울림프로그램을 적용하여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시간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면, 우리 학생들이 더욱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공동체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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