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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태풍 '미탁' 상황판단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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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태풍 '미탁' 상황판단회의 개최
  • 강채은
  • 승인 2019.10.0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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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원시청 제공)
(사진=남원시청 제공)

[남원=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전북 남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차관 주재)는 1일 오전 10시 제18호 태풍 ‘미탁’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태풍 대응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13개 협업기능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제18호 태풍 ‘미탁’은 오는 2일 늦은 밤부터 제주도 서쪽 해상해 3일 새벽 전남해안으로 상륙, 남부지방을 통과하면서 우리 시 전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태풍은 링링, 타파와 다르게 내륙으로 상륙하며, 중심 부근의 강풍과 많은 비를 예상하고 있어 이번 회의를 통해 태풍의 예산진로, 영향범위, 과거 피해내역 등을 전파했고, 부서의 대처방향을 지시했다.

앞으로 13개 협업부서는 태풍 대응을 위해 태풍을 예의 주시하며, 비상상황 유지관리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규모 사업장, 하천 범람과 침수,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등 대규모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해 사전 예찰 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관련부서 및 읍-면-동은 일제 출장을 통해 태풍대비 시민 행동요령 등 태풍정보 전파, 절개지, 산사태 등 붕괴위험 취약지역 특별점검, 강풍에 의한 입간판 탈락 등 위험 대형공사장 안전조치, 비닐하우스 및 농작물 사전점검 등을 추진한다.

이밖에도 태풍 예비특보 발령으로 비상1단계에 돌입하게 되면, 재난대비 전담 TF팀의 13개 기능별 태풍 대처에 따른 20개 부서 및 읍-면-동은 상황관리체제 유지, 태풍주의보 발령 즉시, 비상2단계를 가동해 재난상황실 24시간 근무체제를 유지한다.

아울러 피해 발생 시 피해상황 신속 파악 및 유관기관과 협조해 인명구조 및 시설 응급 복구해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한다.

이환주 시장은 “기상상황에 각별히 예의주시해 태풍진로 사전 파악을 통해 실시간 현장순찰을 진행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노력해주길 바라며, 시민들도 태풍 진로를 수시로 확인하고 태풍 시 필요한 국민 행동요령을 사전에 숙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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