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내년도 유치원 유아모집·선발 계획을 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1일 교육청에 따르면 내년부터 관내 공·사립 모든 유치원이 의무적으로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를 통해 유아를 모집하고 선발하게 된다.
‘처음학교로’는 온라인으로 유치원에 대한 정보를 검색하여 신청하고, 유치원에서는 공정하게 선발한 결과를 알려줌으로써 학부모의 불안을 해소하고 교원의 업무를 덜어주는 입학관리시스템을 말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전년도에 공립은 100%, 사립은 42%가 ‘처음학교로’에 참여했다"며 "내년도 유아모집·선발은 사립유치원도 100%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음달 1일 오전 9시부터 개통되는 ‘처음학교로’ 시스템에서 학부모들은 입학 희망 유치원의 모집요강을 확인할 수 있으며 3개의 유치원까지 입학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다만 재원을 신청한 경우 2개 유치원만 신청이 가능하다.
우선모집은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일반모집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이며, 온라인 접수 및 시스템 회원가입이 어려운 경우에 한해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김웅수 초등교육과장은 “처음학교로를 통해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에 한걸음 다가갈 계기가 되었다”며 “유아와 학부모, 유치원 현장 모두에게 신뢰와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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