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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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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시동
  • 윤용찬
  • 승인 2019.10.0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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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제사업 설계·감리업체 대상 하반기 방제정책 시달
경북도는 1일 경북도 사방기술교육센터에서 성공적인 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하반기 방제정책 및 개정된 방제지침 전달을 위한 시책교육을 개최했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윤용찬 기자=경북도는 1일 포항시 흥해읍 오도리에 위치한 경북도 사방기술교육센터에서 성공적인 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산림청, 경북도 및 도내에 사업장을 둔 설계·감리업체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방제정책 및 개정된 방제지침 전달을 위한 시책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책교육에서는 김원수 산림청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정책 및 개정된 방제지침' 전달과 그 동안 방제 현장에서 지적된 부실사례를 전파하고 개선을 당부했다.

이어 설계용역 발주 우수사례 발표와 설계 및 감리용역 수행을 위한 기술교육이 진행됐고 방제작업 시행 상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는 이날 시책교육을 통해 하반기 방제사업에 참여하는 업체들이 철저한 피해고사목 조사를 통한 완벽한 설계서 작성과 더불어 방제지침을 준수한 철저한 감리업무 수행을 다짐받아, 내년 3월까지 이어지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한편 경북도는 올해 상반기에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고사목 15만본을 포함한 방제대상목 69만본을 성공적으로 제거했으며, 하반기에도 추가 방제예산 123억원을 확보해 지역별 방제전략 수립을 통한 선단지 중심의 집중방제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와 피해면적을 줄이는데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적절한 예산 투입과 철저한 방제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고사목이 전년도에 비해 23%나 감소한 만큼 하반기에도 단 한 본의 피해고사목도 누락하지 않도록 책임 있는 방제를 해 향후 5년 이내에 피해고사목 발생량이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유지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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