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오는 4~6일까지 장항읍 일원에서 제1회 청년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제1회 청년문화축제는 서천 근대산업유산의 중심지 장항에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해 관광객의 유입과 소비를 유도하는 동시에 지역 청년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발적인 지역커뮤니티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행사는 철도, 여관 거리, 도선장, 장항제련소 등을 돌며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장항의 역사적 가치도 전달하는 역사해설 프로그램인 ‘장항도시탐험-RPG게임 사라진 금괴’에서는 사라져가는 장항의 근대산업시대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해랑들랑어울제와 연계한 자원 순환의 의미를 담은 추억 의상실과 업사이클링 공예 및 전시도 펼쳐진다.
군은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앞으로 서천지역 청년들이 지속가능한 행사를 추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청년들이 밤을 지새우며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관광객이 서천에 방문해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