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부산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오는 4일 오후 2시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학생 밴드동아리 10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흡연예방 및 금연 밴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페스티벌은 흡연예방과 공연예술 활동의 융합을 통한 흡연예방 문화 축제로, 참여 밴드동아리는 교육청이 지난 4월 실시한 공모에 응모한 21개팀 가운데 선정됐다. 선정된 학교는 덕천중과 동양중, 센텀중, 장안중, 항도중 등 중학교 5개팀과 금정고와 만덕고, 부산관광고, 부산중앙고, 화명고 등 고등학교 5개팀이다.
이날 학생들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4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자신들이 직접 제작하고 연습한 흡연예방과 금연에 관한 음악을 연주한다.
이어 페스티벌의 흥을 돋우기 위해 존중래퍼 경연대회인 스쿨오브랩의 우승자 신도고 박광현 학생이 특별 찬조 공연을 펼친다.
또한, 흡연예방과 금연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체험존도 마련한다.
체험존은 흡연예방 체험전시관과 폐활량 측정관, 간접흡연관, 흡연예방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지난해 실시한 흡연예방 및 금연 UCC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 가운데 최우수, 우수, 우량 작품을 상영한다.
이기봉 학교생활교육과장은 “이 페스티벌을 통해 학생들에게 흡연 예방과 금연 의지를 키워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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