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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수돗물, 먹는 물 수질 기준 전 항목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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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수돗물, 먹는 물 수질 기준 전 항목 '적합'
  • 허지영
  • 승인 2019.10.02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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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지난달 울산지역 정수장, 수도꼭지 및 급수과정별 수질검사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서권수)는 60개 항목 수질검사 결과 우리나라 먹는 물 수질 기준 및 세계보건기구 수질 기준에 적합한 매우 안전한 수준이라고 2일 밝혔다.

회야 및 천상 정수장에 대한 검사 결과를 보면 일반 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등 미생물과 암모니아성 질소, 질산성 질소, 불소, 중금속(7개 항목), 붕소 등 유해영향 무기물질의 경우 모두 ‘불검출 및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또한, 심미적 영향 물질인 경도, 냄새, 맛, 색도, 탁도 등 16항목 역시 ‘불검출, 적합, 기준치 이하’ 등으로 각각 조사됐다.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인 페놀, 벤젠, 사염화탄소 등 18개 항목은 ‘불검출’, 소독제 및 소독 부산 물질인 잔류염소, 총트리할로메탄, 클로로포름, 브롬산염 등 11개 항목 역시 ‘불검출 및 기준치 이하’로 측정됐다.

이와 함께 각 구·군별 급수 인구에 따라 산출하여 선정된 총 108개의 일반가정 수도꼭지, 4개소의 노후관 수도꼭지, 급수과정별 27개소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잔류염소는 적정 수준이었으며, 전 지점 수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정기적인 수질검사 결과 정수장에서 각 가정까지 공급되는 수돗물은 우리나라 및 WHO 수질 기준치보다 훨씬 낮아 안전하고 깨끗한 물이므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용해도 좋다”고 전했다.

자세한 수질검사 결과는 울산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http://water.ulsan.go.kr)에서 검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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