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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사업장폐기물 소각업체 오염물질 저감 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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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사업장폐기물 소각업체 오염물질 저감 방안 마련
  • 허지영
  • 승인 2019.10.0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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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창원시청 제공)
(사진=창원시청 제공)

[창원=동양뉴스] 허지영 기자=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달 의료폐기물 소각 논란과 관련하여 지역주민의 불안 해소와 쾌적한 정주환경을 조성하고자 사업장폐기물 소각업체에 대한 ‘사업장폐기물 소각업체 관리(오염물질 저감) 방안’을 마련하였다고 2일 밝혔다.

첫째 시는 주민, 기업체(노조), 환경단체, 교수, 관련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소각장 주변 영향권 감시협의회(가칭)’를 구성한다. 협의회장은 위원 중 선임하고, 순찰반·합동점검반·지원분석반 등 3개반으로 나누어 합동단속, 불법처리 여부 확인, 자료수집·분석과 감시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둘째 기술지원 및 고도화 설비개선으로 2024년까지 오염물질 배출농도를 올해 대비 20% 저감할 계획이다. 업체별 오염물질 저감 개선계획을 수립토록 하고, 최적방지시설 설치·운영을 통해 오염물질을 저감해 나갈 것이다.

셋째 내년 상반기에 오염물질 모니터링 역학조사 용역을 실시하여, 사업장별 오염물질 배출실태 정밀분석과 주변지역 영향조사, 악취 민원발생 요인을 분석한다. 결과는 민원유발 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사업장별 맞춤형 컨설팅 자료로 활용된다.

마지막으로 오염원 측정 기동단속 TF팀 및 정밀 지도·점검반을 운영한다. 지정폐기물처리, 대기·폐수배출시설 각 점검기관인 낙동강유역환경청, 도와 연계, 합동 TF팀을 발족하여 오염원 분석 및 악취모니터링 시스템을 이용한 오염원 상시 측정 등 체계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현국 환경정책국장은 “앞으로 폐기물처리시설 운영에 따른 오염물질 저감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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