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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35회 자랑스런 시민상'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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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35회 자랑스런 시민상' 수상자 선정
  • 허지영
  • 승인 2019.10.0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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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제35회 자랑스러운 시민상’의 대상 수상자로 강동석 전 초록우산 시 후원회장을 비롯해 애향, 봉사, 희생 부문 본상 및 장려상 등 총 11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상 수상자로 결정된 전 초록우산 시 후원회장 강동석씨는 1984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자 및 시 후원회장을 맡아 부산지역의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결손가정의 어린이들을 위해 활발한 후원 활동을 하고 있으며, 상공·언론·법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봉사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온 공적을 인정받았다.

부문별 수상자를 보면 ‘애향’ 부문 본상에는 박용순 구포시장 가축지회장이 선정되었다. 박용순 지회장은 60여 년간 해결되지 않았던 구포가축시장 정비사업이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구포시장 시설 현대화 등 전통시장 발전에 기여하였다.

장려상은 해운정사 이명배 총무스님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내년 시행예정인 공원일몰제로 인해 전국의 공원이 난개발될 우려가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난개발을 막고 장지공원이 공원으로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시와 업무협약체결 등 시의 공원부지 유지에 공헌을 하였다.

‘봉사’ 부문 본상을 수상한 김종남씨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회원(1억원 이상 고액 개인 기부자)으로 지역사회복지시설 봉사, 해외 불우아동 후원 및 지원 등 다양한 사회봉사와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장려상은 라이온스 재단에서 많은 봉사를 해 세계적으로 존경을 받는 지도자 최중렬 국제라이온스협회 국제회장과 40여 년 동안 소외된 이웃을 위해 이·미용 봉사활동을 해온 장홍숙씨가 장려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희생’ 부문은 수영구 망미동의 한 오르막길에서 차량 바퀴에 발이 낀 시민을 발견하고 주변에 구조를 요청해 위기에서 구한 부산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 5명(박시은, 신인경, 이예림, 정해림, 정해정)이 공동으로 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시는 오는 5일 오후 6시 시민공원에서 열리는 ‘부산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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