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7:34 (금)
안양문화예술재단,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그림자 워크숍'
상태바
안양문화예술재단,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그림자 워크숍'
  • 우연주
  • 승인 2019.10.02 16: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안양문화예술재단 제공)
(사진=안양문화예술재단 제공)

[안양=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 안양문화예술재단은 다음달까지 무대예술전문가 10여명이 참여하는 빛과 그림자 워크숍 '움직이는 그림자 여행단'을 운영하고 있다.

2일 재단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손상희 연출가, 송기조 무대감독, 우수정 조명감독이 협업하는 ‘그림자 공장’이라는 창작그룹을 중심으로 경력 10년 이상의 예술강사, 배우, 작가와 함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동형 그림자극 무대를 제작하여 학교의 강당, 멀티미디어실, 특별활동실 등 일상 공간을 블랙박스 공연장으로 탈바꿈시키고, 아이들이 그곳에서 무대 조명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빛과 그림자, 악기소리와 배우의 호흡을 가까이에서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도록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업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금까지 전래동화를 재해석하고, 아이들의 따돌림 문제, 환경 문제 등 다양한 주제를 ‘삐약이 엄마’ ‘토끼와 자라’ ‘오징어 타령’ ‘벌벌이와 꾸물이’라는 창작 작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위탁사업으로서, 매해 관내 초등학교 1~4학년까지 참여하는 예술 워크숍이다. 2016년 4개교, 2017년 6개교, 지난해 6개교에서 진행했고, 올해에는 17개교로 확대되었다. 올해까지 누적 참여인원은 3460여명이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어린이의 문화예술 향유 활동이 보편적이고 일상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여하는 본 사업의 취지에 따라서, 중장기적으로 다양한 전문예술가를 발굴하고 레퍼토리를 구축하며, 본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