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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소방 ‘태풍 미탁’ 대비 안전행보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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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소방 ‘태풍 미탁’ 대비 안전행보 가속
  • 서인경
  • 승인 2019.10.0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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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소방본부장, 돼지열병 철원 거점소독장소 및 방재초소 현장점검
태풍 대비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 취약대상 안전지도
현장 점검(사진=강원도청 제공)
현장 점검(사진=강원도청 제공)

[강원=동양뉴스] 서인경 기자=강원도소방본부는 2일 오전 11시 소방본부 전략상황실에서 제18호 태풍 미탁 북상에 따른 소방청장 주재 전국 지휘관 영상회의에 소방본부 간부공무원 15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태풍피해 예방을 위한 긴급구조대책을 점검하고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자 전국 단위 회의로 개최됐다.

회의에서는 소방서별 수방장비를 사전점검하고, 비상근무 대비와 종합상황실 수보대 증설, 지휘관 현장확인 등 예찰활동 강화, 돼지열병 방역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회의 이후 김충식 소방본부장은 강풍 등 태풍으로 인한 대형화재 예방을 위하여 춘천소재 대형마트인 롯데마트를 방문하여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화재예방을 당부했다.

또한 김 본부장은 오후 3시 철원군 갈마읍 돼지열병 거점소독 시설로 이동해 철원군 방역 담당관으로부터 방역상황을 설명 듣고 소독시설(1곳)과 방제초소(2곳) 현장 방역상황을 점검하며 현장근무자를 격려했다.

철원군은 현재까지 16회 40t 방역 급수지원으로 도내 지역 중 가장 많은 소방력이 지원되고 있다.

현장 확인 후 김 본부장은 소방관서와 방역부서의 유기적 협조 쳬계를 강조하며, 선제적 방역체계 확립을 위한 소방력 지원에 총력 할 것을 지시했다.

강원소방은 현재까지 인원 68명과 차량 35대를 이용하여 35회 126t의 방역급수를 지원했으며, 앞으로 소독차량으로 활용 가능한 각 소방서 미분무 고발포 송풍장치 차량(배연차) 13대를 소독지원 투입 계획하고 있다.

김충식 강원본부장은 “휴일을 반납하고 태풍에 맞서 방역하는 근무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방역지원과 태풍대비에 총력 해 도민피해를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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