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양뉴스]김영만 기자=조달청은 다음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실시간 이동형 감시시스템 구매’ 등 386건, 약 1412억 원 상당의 물품구매 입찰과 한국조폐공사 ‘차세대 전자여권 인레이 도입 및 제조발급 관리시스템 구축’ 등 179건, 약 1054억 원 상당의 용역 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집행되는 입찰을 계약방법별로 보면, 물품 분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우정사업조달센터 ‘우편집배용 이륜차 제조구매’ 등 적격심사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36.2%인 512억 원,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실시간 이동형 감시시스템 구매’ 등 규격가격동시입찰에 의한 계약이 269억 원, 대법원 ‘2019년 가족정보시스템 노후 전산장비 교체사업(주장비)’ 등 협상에 의한 계약이 102억 원, 성능인증제품, 우수조달물품 등 수의계약이 96억 원, 전남도교육청 ‘학교 무선인프라 확충을 위한 무선AP’ 등 다수공급자계약(MAS) 2단계경쟁이 433억 원으로 진행된다.
용역 분야는 IT, 정보과학기술 및 정부혁신 등 지식기반사업인 정보화사업, 학술연구용역 등 협상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61.8%인 651억 원, 시설물관리용역, 청소용역, 하수슬러지 처리용역 등 적격심사에 의한 계약이 71억 원, 경찰청 제주도지방경찰청 ‘제주지방경찰청 청사 신축 공사 건설사업관리 용역' 등 입찰참가자격 사전 심사제(PQ, Pre-Qualification)에 의한 계약이 144억 원, 기타 188억 원으로 진행된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대전시 소재 본청 708억 원, 서울지방청 285억 원 등 2개청(993억 원)이 전체 금액(2033억 원, MAS 2단계 실적 제외)의 48.8%를 차지하고 있으며, 부산 등 나머지 10개 지방청 1040억 원이 각각 집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