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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 천안시, 10월 행사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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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 천안시, 10월 행사 취소
  • 최남일
  • 승인 2019.10.04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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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청 전경. 충남 천안시 제공.
천안시청 전경. 충남 천안시 제공.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발생이 11곳으로 늘어남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해 예정된 축제와 행사를 취소하는 등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으로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광덕면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호두축제를 전면 취소했다.

또 천안시주민자치연합회는 지난 2일 긴급 임시회의를 열고 오는 5일 개최 예정이던 ‘2019 제2회 천안시 주민자치박람회’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위원)회 우수사례 발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 체험학습, 플리마켓 운영 등이 예정돼 있었다.

이 외에도 신방동 동네방네 마실콘서트(4일), 제11회 천안시 평생학습축제(5일), 제2회 생명 보듬 함께 걷기 캠페인(5일), 천안 국제 재즈스트리트(5일~6일), 성거읍 '2019년 찾아가는 예술무대'(5일), 도솔건강놀이한마당(8일), 천안시새마을회 새마을지도자 한마음수련대회(8일), 천안 공원음악회(5일, 12일)도 전면 취소됐다.

시는 이달에 집중된 행사 중 실내에서 개최되는 행사는 예정대로 개최하지만 대규모 야외 행사는 사안에 따라 취소, 연기, 축소로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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