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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감 종주도시 창원, 과실 지원사업 최대규모 사업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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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감 종주도시 창원, 과실 지원사업 최대규모 사업비 확보
  • 허지영
  • 승인 2019.10.0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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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창원시청 제공)
(사진=창원시청 제공)

[창원=동양뉴스] 허지영 기자=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농림축산식품부 국비공모사업으로 신청한 ‘2020년 과실(단감)전문 생산단지 기반조성 지원사업’ 대상지구로 최종 선정돼, 역대 농업인 지원 국비공모사업 최대 규모인 88억7000만원(국비 80%, 도비 6%, 시비 14%)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대표성이 있고, 집단적으로 재배되는 과수품목의 용수원 개발, 개별 과원에 용수공급시설 설치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국비 80%가 포함된 전액 보조 사업이다. 시는 5개 지구(동읍봉강지구, 동읍봉곡금산지구, 동읍덕산용잠지구, 북면월계지구, 북면하천지구) 326농가 269㏊ 면적이 수혜지역으로, 신청한 면적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역대 최대규모 사업비를 확보함에 따라 269㏊(81만5000평) 과원에 물 부족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은 물론 영농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고품질의 단감 생산과 유통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시의 단감 재배면적은 1930㏊(전국 21%, 경남 30%)로 전세계에서 단감을 가장 많이 재배하는 명실상부 단감 종주도시로 꾸준히 대한민국 대표 과실산업으로 단감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성택 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 중장기 계획으로 최종 800㏊의 단감과원이 물 부족으로 걱정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이 사업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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