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전북 군산시는 지난달 29일까지 미국 LA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린 제46회 LA한인축제 농수산물 우수상품 엑스포에 6개 업체가 참가해 우수성을 알렸다고 4일 밝혔다.
강임준 시장은 LA한인축제에 참석해 개막식 행사 및 미국 전역에 방송되는 KBS America 인터뷰를 통해 시 근대역사관광지구, 농수특산품 등을 홍보하는 자리를 가졌다.
아울러, 코트라 LA무역관, 한국관광공사 LA지사 등을 방문하여 참가업체 지원을 위해 군산 지역업체 상품 홍보에도 힘썼다.
특히, 올해에는 축제장에 시 홍보관 부스도 운영하며 새만금의 도시, 군산시간여행 등을 소개하고 엑스포 기간 동안 군산의 우수상품인 어간장, 떡류, 젓갈류, 박대, 곱창김, 멸치, 장아찌 등을 선보였다.
그 결과, 이번 참가한 6개 업체는 2억5000만원의 판매액을 올리며 군산농수산물의 우수성을 다졌다.
이밖에도 현지 업체 바이어들에게 옛 향수를 불러일으킬 만한 막걸리, 누룽지 제품을 소개해 인기를 끌었다.
뿐만 아니라, 현지 4개 업체의 바이어와 상담을 통해 수출 길을 모색하는 등 미주시장 개척에 대한 자문을 받았다. 농수산물 수입유통업체는 이달 말 전주국제발효식품 엑스포에 참가하면서 이번 우리업체의 장류, 떡류, 박대 등 군산 공장을 현장 방문한다.
강 시장은 “이번 방문으로 LA 한인 교민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군산 농수산물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고, 시 농수산물의 미주시장 진출 지원방안을 다각적으로 발굴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