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인천시가 다음달까지 행정업무용 PC 2000여대에 대하여 윈도우7 운영체제(OS)를 최신제품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노후 장비는 신규로 교체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는 MS사(社)의 내년 1월 14일자 윈도우7 운영체제 보안지원 중단 예정에 앞서 지난해 국가정보원과 행정안전부에서 대응 방안을 마련했으며, 시도 자체 계획을 수립하여 서비스 종료 이전에 모든 PC를 윈도우10으로 업그레이드를 완료할 계획이다.
MS사의 윈도우7 기술지원 종료는 주기적인 보안 업데이트 제공이 중단됨을 의미하며, 이로 인해 신규로 발견되는 악성코드 감염 및 PC내 저장된 민감 정보의 유출 등 해커에게 무방비 노출되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기술지원 종료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최신의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로 신규 보안위협에 대한 대응과 안정적인 업무수행 환경을 마련하고자 한다.
향후 시는 본청, 의회사무처 뿐만 아니라 직속기관, 사업소, 시산하 공사·공단의 행정업무용 PC도 조속한 시일 내에 업그레이드를 완료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행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김경아 정보화담당관은 “보안위협에 노출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일내에 윈도우10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겠다”며 “노후 PC는 내년도 예산에 적극 반영하여 교체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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