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동양뉴스] 서인경 기자=강원 삼척시가 국민건강증진 및 간접흡연의 폐해를 예방하고 지역사회 금연환경을 조성하고자, 오는 31일까지 공중이용시설 등 금연구역의 합동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4일 시에 따르면 담당직원 외 금연지도원 등 3개조 7명으로 합동단속반을 편성하고, 관내 공중이용시설 식품접객업소 등 2454개소와 조례지정 금연구역 버스승강장 등 442곳 등 총 2896곳을 대상으로 중점 지도단속을 펼친다.
주요 점검사항은 금연구역 표지판 또는 스티커 부착여부, 금연시설 내 흡연실 설치기준 준수여부,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공중이용시설 내 흡연행위 등이다.
또한 ‘유치원·어린이집’ 시설 경계 10미터 이내와 ‘식품자동판매기영업소’의 금연구역 등 확대된 금연구역 지도·단속에도 나선다.
시는 단속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금연구역 지정 관련 위반업소 및 금연구역 내 흡연자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간접흡연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금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설 소유자 및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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